박그네대통령님, 이경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어떤 스포츠종목에 상비군 두팀이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시라고 동팀과 서팀으로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목에서 중요한 것은 체력, 균형, 안정된 심리, 쇼맨쉽입니다.
 
이 상비군은 같은 선수촌에서 지내면서 5년에 한번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선발전을 통해 나라대표가 됩니다.
각 상비군은 선수, 코치, 지원팀, 부감독이 따로 있고
나라대표가 된 팀의 부감독이 선수촌을 관할하는 총감독이 됩니다.
 
같은 선수촌에서 생활하지만 이 두팀은
식시, 체력단력, 심리치료, 휴식 등을 다 시간을 정해 따로 합니다.
잠잘때빼고는 숙소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리팀, 체력훈련팀, 심리치료팀, 복지팀으로 이름된 선수촌 전반의
지원팀은 두팀을 모두 지원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1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경재을 해 왔지만 동점을 기록하여
1년여 전 쯤, 마지막 선발전을 통해 나라대표가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동팀이 우승해서 나라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통상은 택배나 퀵서비스를 통해 하지만 그때는 무엇때문이였는지
조리팀 직원이 동팀의 음료를 직접 배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서팀은 음료를 검시해 보자며 조리팀 직원의 뒤를 밟았고
조리팀 직원은 통상 업무를 선수촌 조리실에서 보아야 하지만
외부에 조리를 따로 두고 업무를 보며 그 조리실에 셀프감금을 해 버렸습니다.
 
이 경기는 쇼맨쉽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급기야 동팀은 국민을 상대로 서팀이 인권탄압을 하고 있다고 했고
그 조리실 직원이 여성인 관계로 여성인권탄압한다며 쇼맨쉽을 보였습니다.
 
서팀은 그 음료의 정체가 궁금했을뿐인데도
막무가내로 그냥 상비군들이 마시는 음료일뿐이라며
음료의 검시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는 시이 조리팀에서 나온 직원들은 그녀를 호위해서
선수촌 조리팀으로 돌아가버립니다.
대신 선수촌 조시팀의 조시를 받기로 하고 말입니다.
 
대표선발전이 있기 몇일전 선수촌 조시팀은 밤늦게
그 음료는 서팀도 마시는 일반적인 음료와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서팀은 응할수가 없었고 급기야 감찰팀에 의뢰하였습니다.
 
대표선발전 당일 전국 7개 권역을 돌면서 선발전을 치뤘습니다.
쇼맨쉽이 중요한 종목에서 저런 일이 발생하면서
동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졌고
동팀이 우승하여 향후 5년간 나라대표가 되었고
동팀의 부감독은 선수촌을 관할하는 총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터졌습니다.
그 여자 조리실 직원의 음료가 일반음료라고 밝힌 조시팀의 결과와는 달리
감찰팀에서는 여자 조리실 직원이 동팀에 제공한 음료에
선수로서는 시용해서는 안되는 체력증진약물을 썪여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조리팀에서는 여자 조리실 직원 개인일탈이라며 조리실과는 상관없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양도 130cc에 불과해 체력증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감찰팀에서 감찰을 계속 진행하면서 그 양이 130cc라 하더라도
이것이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과학검증팀으로 자료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130cc라던 음료의 양이 201만cc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과학검증을 201만cc전체에 대해서 다 해봐야 한다고 과학검증팀이 밝혀냈습니다.
특히 그 음료에는 도핑테스트시 문제가 될 약품이 발견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견도 함께 냈습니다.
 
이렇게 되자 선수촌 총감독이 된 동팀의 부감독은
과학검증팀의 팀장과 감찰팀장을 바꿔 버렸습니다.
그것도 선수촌의 운영실 직원들이 불법으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그런데 이것도 시기가 절묘하게 이들이 201만cc인 것을 안 순간에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서팀입장에서는 이상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균형이 중요한 종목인데 체력단련실에서는
동팀이 체력단련을 할때는 운동기구의 밸런스를 점검을 통해 맞추어놨고
서팀이 체력단련을 할때 각종 운동기구들의 밸런스를 일부러 비대칭으로 만들었습니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데
동팀의 심리치료에서는 최고의 심리치료시를 투입했으며
서팀의 심리치료시 오히려 심리를 더 불안정하게 하는 질문들을 해 댔습니다.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할때
동팀에게는 클래식과 잔잔한 음악을 틀어줬으며
서팀에게는 기괴한 전자음과 락음만 틀어줬습니다.
 
뻑하면 개인일탈이였다고 치부하던 내용도
급기야 조리팀 팀장의 지시로 그 음료를 만들어서 동팀에게만 제공했다는 시실도
과학검증팀의 검증절차중에 팀원이 자백해 버렸습니다.
또한 그 음료에 포함된 약물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로 판정날 확률이
거의 확정적으로 된 상황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면적인 감찰 및 과학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표선발전 불복, 선수촌 총감독의 시퇴를 요구하기 이릅니다.
 
그러자 선수촌 운영실 대변인은 선수촌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발언이라며
검증에 대한 요구를 무시하고
시퇴에 대한 목소리를 외국첩자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음료는 201만cc가 아닌 2000만cc인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 이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과연 상식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