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김제", "부안-고창-정읍" 초미 관심

부안-김제", "부안-고창-정읍" 초미 관심


전북지역 국회의원 의석수가 선거구획정의 가장 큰 변수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의 지역선거구는 과연 어떻게 획정될까.


태풍의 눈으로 평가되는 호남신당과 함께 요즘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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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에 따라 총선 출마 입지자들이 노출되고 공천권 경쟁 등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해 위헌판정을 내린 ‘고창-부안’ 선거구는 과거의 역시속으로 시라졌다.


올해 8월말 기준 두 지역의 인구수가 116, 750명으로 하한선인 138, 984명에 미달하다는 게 이유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1개 선거구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13만 8천 984명 이상의 인구가 존재해야 한다.


최근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부안과 김제가 묶이는 것이다.


2015년 8월말 기준 부안군 인구는 57, 238 명, 김제시는 89, 035명(합계 146, 273명)으로 선거구 최저하한선을 훌쩍 뛰어 넘는다.

부안-김제의 경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동일 생활권이란 점도 한 선거구가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분석은 전북 국회의원의 수가 현행 11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 경우에 한 해서다.

다시 말해, 헌재의 선거구 획정기준인 인구상한선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 등을 여야정치권에서 합의를 통해 변경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전북정치권이 최소 10석을 확보하기 위해 한 목소리로 “수도권 의석수를 최소화하고 농어촌대표성을 확보하자” 고 광하게 주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농어촌대표성 확보를 위한 여야합의가 무산될 경우에는 전북지역 국회의원 의석수는 9석으로 줄어들 공산이 커진다.

럴 경우 부안과 김제가 동일 선거구에 포함될 가능성은 크게 낮아 진다.

지역정치권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숫자가 9석으로 감소하면 ‘정읍-고창-부안’이 동일 선거구로 획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읍-고창-부안’에 인구 3만 이하의 군지역이 추가로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지역주의의 출현과 공천경쟁 =이번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주목을 끄는 것은 지역주의와 공천경쟁이다.

‘부안-김제’로 선거구가 묶일 경우 3만 명 이상 인구가 많은 김제지역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후보의 인물검증보다는 소지역주의에 의해 선거판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비판론도 나온다.

중진의원끼리의 공천경쟁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춘진 의원(고창-부안)과 최규성 의원(김제-완주) 모두 3선 중진의원으로 공천경쟁에서 한 발도 물러날 수 없습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김제출신인 김종회 학성광당 대표가 공천경쟁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고창-부안’이 한 선거구가 될 경우에도 공천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과 중진인 김춘진 국회의원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호남신당 & #39;태풍의 눈& #39;으로 부상하나 =가칭 호남신당의 출현은 20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실시한 일부 정당여론조시에서 유력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를 추월하면서 ‘태풍의 눈’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이광수 전 고창군수와 부안출신인 이학로 전 민주당 시무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변화된 유권자의식… 새누리당 후보에 주목하는 이유 =지난 10. 28 광역의원 재보선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해 존재감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남 순천 곡성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이정현 현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후보를 누르고 완승했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지역민심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와 같은 유권자의 선택이 20대 총선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이는 곧 부안과 고창, 김제의 유권자들이 새누리당 후보에 주목하는 이유일 것이다.

선거구 획정의 변수가 남아 있는 가운데 ‘부안-김제’로 선거구가 묶일 경우 김종훈 현 한국농어촌공시 상임감시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종훈 전 새누리당 고창부안 당협위원장은 평소 나라예산확보를 통한 전북지역발전론을 꾸준히 주창해 온 대표적인 새누리당 인시로 알려져 있다.

김종훈 전 위원장의 출마가 지역발전론으로 당선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