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지난 해 2분기 1700만 달러 가량의 리베이트 증가???

메디게이트뉴스에 따르면, J&J 임원은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2분기 17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 가량의 리베이트 증가를 제외하면 레미케이드의 매출은 5% 가량 밖에 줄지 않았다”면서 “업계에서 10~15% 감소를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심각한 수준도 아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medigatenews.com/news/1776534167

위 기사가 인용한 원문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As J&J’s execs said on Tuesday’s Q2 conference call, excluding rebate accruals in the year-ago quarter, their blockbuster sank by only about 5% for the quarter, to $1.35 billion. And that’s a decline much less severe than “us or any of you had expected,” CFO Dominic Caruso told analysts, noting that “we all targeted [erosion] to be somewhere between 10% or 15%.”
출처  http://www.fiercepharma.com/pharma/what-s-behind-johnson-johnson-s-successful-remicade-defense-and-can-it-last

위의 밑줄친 부분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해 2분기 리베이트 증가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13억 5천만 달러로 약 5%만 줄어들었다.” 따라서 메디게이트뉴스의 오역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J&J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약 15억 3천만불입니다. 

J&J 임원(즉, CFO Dominic Caruso)이 2분기 매출 수치를 착각한 게 틀림없는 듯. ^^

[내용추가] 2분기 매출 감소액은 2억 5천만 달러로 14% 감소했는데, CFO Dominic Caruso 주장처럼 5% 줄었다고 한다면 대략 9천만 달러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2억 5천만에서 9천만을 감하면 1억 6천만 달러인데, 이 금액만큼 리베이트로 사용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