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느낌 물씬! 호텔 브래드포드 엘리제 아스토텔

파리의 호텔 브래드포드 엘리제 아스토텔(Hotel Bradford Elysées – Astotel)는 그야말로 ‘유럽유럽’한 호텔이다.

전형적인 유럽식 건물에 카펫이 깔린 고풍스런 복도, 철창문을 열고닫는 낡은 엘리베이터와 나선형 계단 등이 ‘여기가 바로 파리’임을 깨닫게 해준다.  창문을 열고 보이는 풍경조차도 ‘파리’스럽다.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부터 그 아래로 가득 들어찬 유럽식 건물들, 심지어 그 안의 사람들까지 말이다.

게다가 마음에 쏙 드는 위치. 물론 구글맵을 보고 선택한지라 위치를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호텔에서 잠시만 걸으면 샹제리제 거리가 시작된다. 7박 8일간의 일정 중간, 쇼핑을 위한 타이밍에는 안성맞춤인 위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비스에서 대만족.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이 안되기에 직접 아스토텔 웹사이트(http://www.astotel.com)에서 예약을 했고 아내는 ‘허니문’이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짧게 글을 남겼다. 이에 호텔 브래드퍼드 엘리제 아스토텔은 ‘샴페인’으로 답했다. 

아침에 짐을 맡기고 나갔다 돌아와 체크인을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니 호텔을 소개해주겠다고 하더니 미니바에 앉혀놓았다. 짐은 이미 방에 옮겨놓았다면서 뭐가 준비가 안되었단건가 하고 잠시 툴툴거렸지만 방에 들어가자 이게 왠일. 방에는 정성스레 쓴 카드와 함께 샴페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 이 양반들 샴페인 준비하느라 늦었구나…”라며 신이 난 우리 부부

멋드러지게 보이는 에펠탑부터 깔끔한 실내, 고풍스런 인테리어와 센스 넘치는 선물까지. 파리 여행동안 가장 맘에 드는 호텔이었다. 

2016-05-27-14-25-06

1층에는 미니바가 마련되어 있다. 오전 호텔 조식 시간이 끝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한 오픈바로 운영되는데 간단한 음료와 커피, 케이크와 과일 등이 구비되어 있어 쇼핑간에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샹제리제 거리에서 쇼핑하면서 중간에 들러 짐도 놓고 수분과 함께 당분도 보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스토텔 웹사이트를 통해 슈피리어(superior) 디럭스 룸을 예약했고 2인 1박에 237EUR. 우리 돈으로 2016년 6월 기준 31만원 정도. 물론, 시티택스는 제외.

샤넬백을 위해 숙박을 아낄 것이냐, 그래도 파리인데 고급 호텔에서 한 번은 자야되지 않느냐…  사이에서 망설인다면 주저없이 추천하고픈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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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고의 주인 윤군 자동차와 모형, 음식과 여행 그리고 미드 등등 다양한 취미와 호기심을 가진 윤군의 차고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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