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이들은 왜 브렉시트 된다고 좋아한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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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늦춰지는 미국의 금리 인상…부동산 시장에 호재되나


기시입력 2016.06.27 오후 6:19


최종수정 2016.06.27 오후 6:20


초저금리 기조 지속에


부동자금 대거 몰리며


부동산 가치상승 분석


일부지역 과열양상 보여


정부 정책변화는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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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이에 따라 국내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초저금리 지속 →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브렉시트가 부동산 시장에 호재와 악재를 동시에 갖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로 오히려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며 “초저금리 지속은 결국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정부의 인식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 변수가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초저금리 지속, 부동산 시장에 호재?=브렉시트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지면 국내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경기가 더 위측될 경우 한국은행에서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의 부양책을 쓰면 부동자금은 또다시 부동산 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며 “결국 장기적으로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과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꾸준히 월세 수입이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들어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한은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였다. 올해 역시 최근 한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 후 광남권 재건측 등 특정 상품에 뭉칫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태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게 되면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광남권, 재건측, 수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과 상품에 자금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동산전문위원은 “비록 안전자산의 경우 수익률은 낮지만 수요가 꾸준해 경기 개선에 따라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전통적인 우량 물건에 대한 경쟁, 쏠림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변수, 나홀로 호황도 한계=이런 가운데 브렉시트가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상승 요인과 하방 요인이 동시에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 변화도 변수다. 정부가 광남권 등 특정 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떴다방 단속에 나서는 등 예전과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도 부정 요소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며 “이렇다 보니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볼 때 관망세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남구 개포동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은 3.3㎡당 4,000만원을 넘어섰다. 제주도와 지방 일부 지역도 호가가 급등하면서 시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김덕례 연구위원은 “실수요는 불확실성으로 오히려 매매에 주춤하면서 주택 임차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며 “결국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실화, 분양가 상승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초저금리 지속 가능성으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은 다분하다. 반면 실물경기 침체 속에서 ‘나홀로 호황’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