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읽고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읽고   ‘하브루타’를 읽었다. 하브루타는 대화를 이용한 이스라엘의 전통 교육방법 중 하나이다.   가정에서는 일주일 중 금요일 오후에 온 가족이 모여 대화를 한다. 그냥 일상 대화가 아니라 주제를 정해서 한다.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 이끄는 대화는 자연스레 토의토론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런 토의토론은 자녀에게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학교에서는 수업의 대부분을 대화, 토의토론으로 한다. 교사와 학생이 대화를 하기도 하지만 두 학생이 짝이 되어 대화하기도 하고, 앞뒤에 앉은 네 학생이 대화하기도 한다. 이런 대화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토의토론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교육의 방법 중에 보여주는 것(시범)과 대화는 가장 오래된 교육방법들 중의 일부이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서나 이루어졌다. 다만 이스라엘은 전통이 되어 현재까지도 의지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그리고 학교에서는 교사가 주도하여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글쓴이는 대화와 가정교육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하브루타 즉 가정에서의 대화를 실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실천한 사례를 들려주면서 자녀와 자신의 가정이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대화가 가라져 가는 우리 가족을 위해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인 내가 먼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찾고, 자녀들 앞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가정은 있는가?”   “우리나라 가정에서 아버지는 있는가?”   “우리나라 가정에서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