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전래의 밥상으로 건강을 찾자.

조상전래의 밥상으로 건강을 찾자.
 
조상들은 음식상 하나를 차려도 자연의 이치에 맞게 차렸다.
그래서 전통적인 밥상은 약상이다. 
우리의 밥상을 보면 금수화목토의 오행과 청황적백흑의 오색, 산고함신감의 오미가
고루 배합된 것이었다. 채소를 먹어도 다섯 가지 맛과 다섯 가지 색상을 골고루 섞어 먹었다.
일상적으로 지어먹는 오곡밥도 색과 성질을 배합하여 다섯 가지로 지은 것이다.
다섯이면 천하무적이라는 말이 있다. 오행과 오미와 오색을 조화롭게 섞어 음식을 만들면
상호조화를 일으켜 각 음식이 가진 독성은 중화되고, 약성만 남아 그 이상의 보약은 없다고 할 정도다.
사실 각 음식이 가진 독성이 바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성인 것이다. 
이 때문에 산과 들에 널려 있는 산야초를 골고루 섞어 잘 법제하면 훌륭한 약초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원리에 의해 조화를 이룬 밥상 자체가 훌륭한 약인 것이다.
한편 울 조상들은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인체의 상태에 맞게 한랭온열을 조절하여 음식을 먹었다. 
여름이면 서늘하게 우리의 장을 조절하여 더위를 이겨냈다.
이 때 찬 음식인 보리밥을 먹어 내장의 열을 없앴다. 여름에 먹는 수박, 참외, 포도 등의 과일이 
모두 차가운 성질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겨울이면 반대로 우리의 내장은 스스로를 덥게 하여
밖의 추의를 이겨내려 한다. 쌀밥, 고춧가루, 무, 갓김치 등은 모두 성질이 따뜻한 음식들이다.
따라서 주위에서 자라는 제철 음식이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