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셀트리온 소액주주 vs 코스닥…힘겨루기 승자는?

출처  http://m.mk.co.kr/news/economy/2017/572196

제목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셀트리온 소액주주와 코스닥의 힘겨루기라고!

기사 내용 역시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을 두고 소액주주와 코스닥시장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됐다.”고 하면서, 코스닥 ‘대장주’에 방점을 찍으며  소액주주와 코스닥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즉, 소액주주와 코스닥 간의 힘겨루기로 규정함으로써, 공매도 제도 미비점과 국내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홀대를 얼버무리는 효과를 노리는 듯하네요.

다만, 바로 다음 문장에서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을 원하는 이유를 “자금 유입과 잦은 공매도 위험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함으로써, 소액주주의 바람이 무엇인지 설명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보네요. 그렇지만, 코스닥 입장에 대해서 “카카오에 이어 셀트리온까지 빼앗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코스닥의 이기주의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뭔가 하면 “코스닥본부는 태스크포스(TF)까지 가동해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만류에 나섰다”고 하네요. 코스닥본부가 만류하면 우리 셀트리온 독개미들이 ‘옳다구나’하고 순종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입니다. 

다음 달 29일 임시주총이 독개미들과 함께 축제의 장이 되느냐, 분노의 장이 되느냐? 그것은 이제 사측의 선택만 남은 셈이죠. 서회장의 선택은요? 

회장님이냐 장사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업가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보여 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길을 걸을까요? 아니면, 이재용의 길을 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