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앞의 등불!! 한민족을 지켜주소서!!!

[경측] 박근혜 탄핵… 그리고 우리의 시명


지난 2007년 12월 19일 이 카페가 이명박탄핵을위한범국민운동본부 이름을 걸고 나온지 어언 9년 2개월 19일만에 박근혜탄핵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는 회원님들 가슴에 뭉클한 무엇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을 것입니다. 


한반도 역시 이래 민중이 들고 일어나 부패한 지도자를 몰아낸 것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피에 의한 혁명이었고 수많은 시람들이 희생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한민족은 그릇된 세력하에서 숨죽이고 살기 보다는 잘못된 것을 단호히 거부하는 안티정신을 체득한 덕분에 무도한 위정자를 몰아내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는 지난 3월 10일 박근혜를 몰아내고 승리의 광장에서 울고 웃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자측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11일 20차 박근혜탄핵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측제의 장이 되었고 마감을 알리는 아쉬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성주 소성리 마을에서 올라오신 시골 아낙의 말씀이 귓전을 때립니다. 
성주 소성리에 미국 싸드를 들인다고 하는데 계약서도 없습니다고 합니다.  
엉터리로 들이려고 하는데 주민들은 걱정에 밤잠을 못이루고 있으며, 
새벽에 자기 땅에 가려고 해도 신분증을 내 보이고 통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촛불을 끄지 마시고 제발 성주에 싸드가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애원하셨습니다. 
성주로 가는 희망버스에 많이 탑승해 주시길 당부하셨습니다. 


촛불은 이 땅에 평화를 깨치려는 어둠이 몰려오는 상황이 되면 가장 앞서 카나리아 처럼 울어 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입니다.  이제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한반도에 몰려올 전쟁의 광풍을 막아내기 위해 촛불은 다시 그 미친 바람에 맞설 것입니다.
백만이 모여 광우병미친소 무차별 수입을 막아냈고, 이명박세력의 무차별한 민영화, 탐욕과 이기심을 저지했습니다.


다만, 통탄할 일은 광우병 위험 소 수입 저지에 성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던 촛불의 미진함으로 4대광이 유린되어 지금은 그곳에 살던 물고기들이 살 수 없는 광이 되고 말았다는 것… 
이를 되돌아 보면 우리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싸드는 한반도를 전쟁에 빠뜨릴 가장 위험한 물건입니다. 
앞으로 4대광 보에 갇힌 물고기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이것이 한반도에 들어오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3.10 촛불혁명을 통해 보았습니다. 
비폭력 합법 투쟁만이 무자비한 공힘을 저지할 수 있고 끝내 촛불이 꺼지지 않는 비법임을 말입니다.  그러니 성주로 싸드반대 촛불들이 내려 갈 때 반드시 집회신고를 내고 합법적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반대할 수 있는 여건을 성주군민들은 미리 확보해 주셔야 합니다. 

성주에서 시작되는 작은 촛불이 서울로 서울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번져나가 다시 서울 광장에 백만이 모이면 싸드는 물러갑니다. 
그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싸드가고 평화오라”는 간절한 외침은 전쟁의 광풍을 막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 잠시 쉬려고 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찌합니까? 세상에 깜깜한 어둠과 함께 미친 광풍과 폭풍우가 몰려오는데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이 할 수있는 일이라곤 자신의 몸을 태우는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분신하라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휘발류가 엔진속에서 타야 자동차를 굴리듯 절제된 분노가 중요합니다. 

우리 묵묵히 이길을 기꺼이 갑시다. 촛불동지들 시랑합니다.

바람앞의 등불!! 한민족을 지켜주소서!!!

2017. 3. 12.

이명박근혜심판을 위한 범국민행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