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자격있는 정치인 맞나? 정치판에서 사

문재인, 대통령 자격있는 정치인 맞나? 정치판에서 사라져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의 야권 후보였다. 그러나 낙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러온 박근혜 지지율 대폭 하락 분위기 때문인지 그의 대권행보가 빨라진 모양새이다. 문재인은 & #39;박근혜 퇴진& #39;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던 시민시위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국 주도권을 쥐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1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 강경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그의 주장을 뜯어보면 대선 기간에나 할 수 있는 말들로가득 차 있다. 한국의 성인들은 법적 결격사유만 없으면 누구나 피선거권이 주어져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 그러하니 문재인의 정치활동도 하등의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대선이 아직도 13개월 정도 남았는데, 문재인의 행동을 보면 “벌써 대선 운동을 하고 있나?”라는 착각을 갖게 만든다.문재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다. 더군다나 대선 후보도 아니다. 그런데도 강경 정치발언을 쉼 없이 생산한다. 국회의원도 대선 후보도 아닌, 일개 야당 당원이 너무 떠들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 기간에는 자신의 씽크 탱크를 공개했다. 쉬지 않는 정치적 행동의 근저에는 민주당 대주주라는 인식에서 기인하는 듯하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본 한 정치인은 “벌써 대통령이 된 듯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선 호남정서는 문재인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그를 호남홀대자로 보거나 거짓말쟁이로 보고 있어서이다. 노무현 정권 때 제2인자로서 호남을 홀대했다는 게 그 이유이고, 지난 4.13총선 전에 호남에서 한 말 때문이다. 그는 총선 당시 호남을 방문 “호남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계은퇴 하겠다!”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4.13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약진, 민주당이 대패했다. 호남이 민주당에 지지를 보내지 않은 게 명확해졌다. 그럼에도 그는 정계은퇴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호남인들은 그를 거짓말쟁이로 보고 있는 것.

더군다나 문재인은 최근 이에 대해“광주 발언은 그 당시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막고, 그것을 통해서 정권교체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었다. 광주와 호남에서 우리 당이 지지 받기 위한 그런 여러 가지 전략적인 판단으로 했던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입으로 내뱉은 은퇴발언을 땜질하기 위한 얄팍함이 담긴 재발언이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16일 낸 “호남을 전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문 전 대표, 발언취소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라!” 제하의 논평에서 문재인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 #39;호남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계 은퇴할 것& #39;이라는 지난 4.13총선 당시 자신의 발언이 전략적이었음을 공언하였다. 표가 되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것인지 대통령후보였던 분의 도덕적 자질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문란과 거듭되는 거짓말로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의 이러한 거짓말은 그 파장이 더욱 크다”고 전제하고 “게다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90% 이상 표를 몰아준 호남 분들에게 얼마나 큰 상실감과 배신감을 안겨 준 것인가? 문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고민한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문 전 대표와 같이 호남을 무시하고 전략적으로만 이용하려는 생각과 행동을 가진 후보가 국민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을까? 문 전 대표에게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략적으로 호남을 이용했다는 문재인 전 대표는 왜 대한민국에서 지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 이러한 호남 비하, 무시 발언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발언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은 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그가 대통령 퇴진몰이는 하는 이유는 대통령의 약점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문재인에게 국민의당이란 공당은 “대통령의 자격이 있나?”라고 묻고 있다. 호남인과 국민의당은 문재인에게 지역차별을 이유로 “대통령 자격이 있나?”라고 묻고 또 묻고 있다. 거짓말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게 그의 약점이다. 그가 박 대통령의 퇴임을 요구하듯 “문재인, 정치판에서 사라져라!”는 요구인 셈이다.

문재인이 일찌감치 대선 운동을 벌인다해도, 민주당의 당내 대선후자가 된다해도, 야권통합이 안되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게 쉽진 않을 것이다. 특히 정통야당 지역인 호남이 그를 지지 하지 않는다면 승리쟁취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