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2017년 10월 18일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여 지정일에 공매도를 할 수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럼에도 10월 18일 여지없이 공매도 수량이 쏟아졌고 상승 추세의 주가를 꺾고 말았죠. 

공매도 금지날에도 예외 규정에 의해 공매도를 칠 수 있는 공매도 천국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이 아니고, 촛불 혁명으로 당선된 문제인 대통령 임기 첫해에 벌어진 일입니다. 

‘주식시장 시장 조성자 제도’ 및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개선안’이랍시고 만들어서 시행한 결과, 공매도 금지를 지정한 날에도 여전히 공매도 때리는 기관은 배를 불리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5월 10일 이렇게 말했죠.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