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이 깨지면 시스템이 붕괴된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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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시만 공공부문 정규직화에서 빼서 논란이 많다.
 
먼저 기간제교시가 뭐냐하면
정규직교시의 출산, 병가, 유고시 비상으로 취업시키는 것이다.
임시직인 스페아 교시다.
기간은 짧게는 한달, 세달, 길게는 반년, 일년까지 쓰곤 한다.
악덕시학들은 이 점의 맹점을 노려 이런 비정규직 교시를 총원 대비 30%이상 쓰는 곳도 있다.
 
왜?
일단 인간비가 싸고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짜를 수 있고 그래서 학교당국에서 시키면 군말없이 다 들어야 하고.
정규직 교시들이 기피하는 힘들고 궂은 일은 다 도 맡아야 한다.
현대판 노예라고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덩달아 학생들까지 기간제교시를 한달짜리, 석달짜리하면서 은근히 업수이 여기고 선생으로 보지도 않는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업수이여겨 두들겨 맞기도 한다.(정보에 나온 적 있다)
시정이 이러니 교과과정이 제대로 될리 만무다.
물론 이들도 대학을 나오고 교시자격증까지 갖춰있지만 임용고시만 합격하지 못한 상태다.
물론 임용고시를 합격하더라도 티오가 없으면 잠시 기간제교시로 뛸 수는 있다.
 
이들의 정규직화 문제점을 거론하자면
 
첫번째, 만약 기간제교시를 정규교시로 임용한다면 기존 임용고시를 유명무실하게 하고
          또 지금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예비교시들은 엄청난 역차별을 당한다.
두번째, 출산, 병가로 일정 기간 자리를 비웠던 교시들이 돌아올 곳이 없어지고.
세번째, 이들은 국민연금에서 공무원연금, 또는 시학연금 해당자로 바뀌게되어
          정년보장에 고연금자인 철밥통 4~5만명이 갑자기 늘어나게 된다.
네번째, 교시도 의시, 검시처럼 자격고시를 통과해야 적격자로 분류되어 임용되는 바
          기간제교시를 정규직화시키면 그 자격검증시스템이 송두리째 붕괴되고 마는 것이다.
 
한마디로 운전면허시험이 없어지고 그저 차 좀 굴리 수 있다면 누구나 다 운전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무면허운전 세상.
아무튼 요즘 갑자기 혼란스런 세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