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한 적폐현상, 적페청산은 망상일 뿐이다!

누가 동지인지, 친구인지, 내편인지, 그리고 누가 적인지, 적폐대상인지 모호하기 짝이 없다. 적폐청산의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지 궁금하다. 어쨌건 가만히 앉아 있기는 뭔지 모를 답답증이 있다. 그래서 목청 노ㅠ혀 적폐청산을 오치고들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적폐대상은 기득층에 국한하여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적폐를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미흡하다.  왜냐면, 적폐청산을 외치는 자들 자체가 적폐대상일 수 도 있다.   정상적이지 않은 사회를 조성한 책임은 적폐청산을 외치는 자중에도 무수히 많아 보인다. 간단한 예를들면, 경제부분에 있어, 시장을 왜곡한 적폐의 전형은 부동산 왜곡, 아파트시장의 왜곡이다. 이런 왜곡도 일종의 적폐이다. 청산되어야 할 그것, 적폐인 것이다.   이런 왜곡현상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을까에 대해 들여다 보자!  “한국의 주택시장은 왜곡 되었다.”라는 명제는 쉽게 정할 수 있다. 몇몇의 정신이상자 이외에는 이에 대해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각종 데이타를 비교,판단 자료로 인용하지 않더라도, 간단히 알 수 있는 지표는 PIR(주택구매지수)만 들여다 보면 알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PIR수치는 대략 20을 육박한다.   아직 선진국 진입인 4만달러에 한참 못미치는 한국이 PIR이 20에 가깝다면 분명 주택시장은 왜곡된 것이다. 왜곡은 다른말로 모순에 수렴된다. 일종의 모순인 셈이다. 역사학에서 모순은 파괴되어야 할 대상이다. 그래서 모순에 대한 반동으로 새로운 질서를 향한 에너지가 모이게 되었고, 강력한 힘을 표출하여, 모순을 깨부셨다. 이것이 역사의 진행방식인 것이다.  어쨌건, 모순은 적폐의 다름 아니다. 왜곡, 모순은 적폐다.    그런데 적폐대상이 적폐를 낳은 자신일 수 있다. 그간 이명박이 집권하여, 아파트 투기조장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는 10년이 지난, 현재의 모순, 왜곡을 그당시 잉태하였다. 지금 적폐청산의 기치를 들고 외치는 자들 중에 당시의 잘못된 정책에 동조하여 모델하우스에 장사진을 늘어선 대열속에 참여하여 투기조장정책에 적극 동참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부동산, 주택시장 왜곡에 적극 참여한 자들은 가해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기껏 가해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투기질에 참여 했는데, 수혜자의 반열에 들지 못하고, 오히려 빚만 잔뜩 지게된 경우,피해자로 전락 하였다.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 이 이상한 현상이 버젓히 일어난 것이다.   정치적인 적폐청산으로는 적폐의 뿌리를 뽑지 못하는 이유이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전방위적인 적폐청산에 대해 생각해 볼 시점인 것이다. 기득층, 수구,재벌 몇몇만을 처벌한다고 해서, 적폐가 청산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의식에 깊게 뿌리 박은 적폐의 근원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을 괴물로 만든 것은 다름아닌 국민의식이다.  무관심, 방관,또는 이기적인 생각에 잘못된 정책을 옹호하고 지지한 것이 괴물들을 만들고 폐악을 쌓이도록 한 것이다. 가장 큰 적폐는 “탐욕” 과  “이기심”이다. 탐욕과 이기심은 경쟁을 부추키며, 쓸데없이 적을 만들고 편을 가르고, 서로를 비방 모략, 의심하는 불신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탐욕과 이기심의 근원은 무엇인가?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또는 잘못된 지식에서 비롯된다. 만약 예를들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확신한다면, 탐욕과 이기심은 사라질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들은 내일이 아니라 몇십년 후, 유한한 인생이 끝나지만, 그동안의 시간이 무척 길다고 착각한다. 잘못된 지식이다. 경험 부족이다. 겪어 보지 않은 미숙 때문이다.   만약, 시간의 덧없음을 이미 어떤 사람이 여러번 경험했다면, 그의 가치관은 사뭇 달라질 것이다.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처럼 말이다. 하지만 꼭 경험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치관은 달라질 수 있다. 경험 아닌 간접 경험, 올바른 지식으로 말이다. 한국은 이런 올바른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올바른 지식을 갈망하는 사람이 너무 적다. 오로지 눈앞의 자기영달이 최고선인양 헛된 것을 추구하는 것이 대분이다. 여기 저기 온통 헛된 가치를 가진 자들로 그득하다. 대부분 불나방 신세이다. 인간의 의식과 사고작용은 일종의 에너지다. 이런 삿된 에너지가 모이니,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적폐가 쌓여 왔던 것이다. 전방위적이고, 전국적인 이 적폐쌓기는 수십년간 이어져 왔다. 단순히 기득층의 문제만이 아닌 것이다.   경제측면에서 적폐는 탐욕과 이기심에 비롯된 불로소득에 대한 갈망이였고, 이는 주택,아파트 부동산의 가격을 높혀, 금권정치를 촉발하였다. 경제대통령~ 이작자는 괴물이였다. 이런 괴물을 잘못된 국민의식이 창조 하였음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모두의 이기심이 경제대통령이라는 미명하에 괴물을 만들어 이 괴물이 경제부양정책이라는 명분으로 투기정책을 조장하여, 60%이상이 작던 크던 빚더미에 앉도록 국민을 피폐하게 만든 것이다. 이 괴물은 또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의 안전핀을 만들려고 온갖 불법을 저질렀고, 꼭두각시를 권좌에 앉힌 것이다.   일단 꼭두각시는 제거되었다. 기득층, 부당한 권력, 불법적인 뿌리깊은 적폐는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제대로 된 적폐청산은 요원하다. 서로 서로 불신을 낳고 있는 비루한 의식 개혁 없이는 또다른 적폐가 쌓여만 갈 것이다. 각자 생각하는 사고작용의 콘트롤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치관을 바꾸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실패한다면, 적폐청산은 한낱 망상일 뿐이다.   p.s 적폐청산은 거창한 것만이 아니다. 자신부터 주변부터 의식을 바뀌도록 해야한다.주변능 둘러 보라, 온통 거짓과 뒷담화가 판을치는 사회다. 각자 주변의 작은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