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잔고 수량 감소…

코스피이전이 확정된 이후, 즉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의 공매도잔고는 대략 189만주 줄어들었죠. 그런데 같은 기간에 공매도거래량은 대략 190만주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세력은 위 기간에 장내에서 몇 주를 매수해서 상환했을까요? 공매도 190만주 때렸는데도 공매도잔고가 189만주 줄어들었으므로 “189만 + 190만 = 379만주”를 상환한 겁니다. 위 기간에 기관과 외국인 중에서 379만주를 매수한 쪽이 누구일까요? 외국인입니다. 

즉, 외국인 창구를 통해서 공매도가 나온 만큼 상환시에는 외국인 창구를 통해서 공매도 수량만큼 매수해야 합니다. 상환을 외국인이 했다고 해서 진짜 공매도 세력이 외국인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내기관이 외국 증권사와 계약하고 공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표현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공매도잔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지, 누가 진짜 공매도 세력이냐가 아닙니다. 공매도 세력이 누구든 간에 공매도로 인한 손해 역시 그들이 감당할 몫입니다. 우리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