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과 테마섹..

여기에 있는 자료는 틀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조차도 투자에 참고하지 마세요. 투자는 투자자의 선택이며, 투자의 책임 또한 투자자의 몫입니다. 

최근 골드만창구를 통해서 연일 공매도로 추정되는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네요. 골드만창구의 순매도거래대금 기준으로 보면, 에스케이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화학 다음으로 셀트리온입니다.

어쨌든 셀트리온에 대해 골드만창구는 원한이 깊은 듯 보입니다. 설마 과거의 원한을 갚으려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다음과 같은 발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찬티 니덜 말대로 셀트리온이 대박날 주식이면 테마섹이나 JP모건이 가만 있겠냐? 좀 더 지분 확보하려고 혈안이겠지?”

7월 23일 현재, 외국인은 셀트리온에 대해 36.64%를 보유 중인데, 그 중에서 테마섹 14.83%이고 기타 21.81%입니다.

여기서, 셀트리온 2대주주인 테마섹의 지분을 살펴보면,
2010년 5월 19일 12,230,000주 * 17,000원 = 207,910,000,000원(최초 투자금)
2012년 5월 25일 무상증자 0.5주 18,345,000
2013년 3월 5일 주식병합(2:1)9,172,500주
2013년 3월 22일 주식배당 15% 10,548,375주 * 종가 42,900원 = 현재 452,525,287,500원 (약 2,446억원 수익중)

그러니까 테마섹의 경우 셀트리온 주가가 1만원 상승할 때마다 대략 1천억원씩 수익이 불어납니다. 아마도 그 어떤 개미보다 테마섹이 주가 상승을 바랄 겁니다.

“테마섹 리뷰 2014″에 따르면 테마섹이 투자한 업종 중에서 최고로 손꼽는 3개의 분야가 있는데, 투자정보 서비스와 생명 과학 및 에너지 분야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명 과학 분야에는 길리어드, 셀트리온,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간 투자 수익율의 변화를 살펴보니까,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57.6% 증가했고 길리어드 역시 44.4% 증가한 반면에 셀트리온은 15.8% 감소했네요. 즉, 1년 동안 셀트리온의 주가가 15.8% 하락했다는 의미죠.

테마섹이 셀트리온의 주가에 대해 신경을 쓸까요, 안 쓸까요? 이거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테마섹은 궁극적으로 어떤 것을 노리고 있을까요? 당연히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되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미국 시장이 최대한 빨리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의 매력을 확대시키려는 호스피라의 전략에 따르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60 ~ 70%까지 점유하겠다고 합니다.

약 4조 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서 2016년까지는 램시마가 유일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일 듯 하고, 그 이후에 2개 정도가 출현 가능하다고 추정할 경우에도 최소한 20%(8천억 원)는 무난히 점유하겠죠.